양평군은 자살시도자 응급실 치료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정신의료기관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에 한해서만 지원됐으나 자살시도에 의한 응급실 치료비가 추가된다.
자살시도자가 응급실 내원 치료 후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면 응급실 치료비와 사후관리 서비스 등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군은 노인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자 만 6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 등 진료비 지원기준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우울증 약제비를 지원(월 3만원, 연 1인당 20만원 이내)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