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매년 증가하는 차량 교통수용에 대응하고자 마도와 화남산업단지 물류수송로인 지방도 313호선 기존 신호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교통신호기 연동화 사업을 구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20일 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와 실무자 회의 및 관계기관 합동 협의를 통해 예산 5천만원을 마련, 상습정체구간인 마도·화남산업단지 등 화성서부지역 물류산업단지 주요수송로인 지방도 313호선 천천IC에서 전곡교차로까지 약 31.2㎞ 구간의 48개 교차로에 대해 신호연동화 사업을 완료했다.
연동화 사업 결과 주방향의 진행시간을 증가시켜 차량 정체 해소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이전 52㎞에서 20% 증가해 66㎞로 나타났으며, 신호 대기시간도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서는 앞으로 국도 43호선 등 상습 지·정체 구간과 교차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민경제활동 지원 및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