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건축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과 오산·화성지역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난 24일과 25일 오산호텔과 오산터미널 등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현장 5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건축현장 안전점검은 전반적인 건축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현장 주변의 위해요인에 대해 진행됐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호텔 건축현장 등을 둘러보며 “위해요인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사중단 건축현장에 대한 전문가와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해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시정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