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임경식 부의장이 새누리당 양주시장 예비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불출마를 선언하며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6대 양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임 부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양주시장 출마를 결심하였지만, 새누리당의 불투명한 예비경선 과정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해 양주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기반을 다져왔다.
하지만 임 부의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과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양주시장 예비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탈당하지 않을 것이며 6·4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고 4년 동안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몸소 느끼고 배운점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젼을 제시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4년 동안 끊임없는 지원과 성원을 아껴지 않은 지지자들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새로 선출될 시장과 시의원들에게도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 부의장은 차후 시장으로 선출될 양주시장에게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여성 등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