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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봄꽃·볼거리로 여행객 발길 붙잡다

가평 꽃무지풀무지 수목원·이화원 등 볼거리 풍성

 

가평군이 ‘화려한 봄꽃’과 ‘풍성한 볼거리’로 5월 여행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손꼽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침고요 봄꽃 봄나들이’ 축제를 연다.

오는 10·17·18일 오후 2~3시에는 아카펠라 음악회가, 24·25일 오후 2~3시에는 가야금 연주회가 펼쳐진다.

11일에는 무료 숲해설이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풀과 꽃, 나무를 즐기고 싶다면 ‘꽃무지 풀무지 수목원’을 둘러 보자.

‘꽃과 풀이 무지무지 많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꽃무지 풀무지’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생태적으로 가꾸고 보전하고 있는 곳이다.

‘한송이 꽃으로 세상을 봅니다’라는 비전아래 운영되는 이곳 수목원은 3만㎡공간에 1천200여종의 초본과 250여종의 나무들은 꾸미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자라섬 내 자리잡은 이화원은 브라질의 커피나무, 이스라엘의 감람나무, 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 가평의 잣나무까지 오밀조밀 이색적인 나무와 풍경으로 가득한 곳이다.

이화원 특색이 가장 짙게 묻어나는 곳은 바로 식물원이다. 고흥 유자원, 모과동산, 녹차동산, 열대우림과 폭포수, 감람나무동산 등 동양과 서양, 경상도와 전라도 할 것 없이 모든 지역의 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축령산과 사이좋게 자리잡은 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가평수목원은 잣나무 군락등 자생식물 그래로 살려 구성한 곳으로 산림욕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다.

가평의 대표 나무이자 피톤치드 효과가 높은 나무로도 유명한 잣나무 군락지가 산책료와 넓게 형성돼 있는 이곳 수목원에서는 다래나무 자생지, 애기나리 자생지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자연유원지에는 시원한 계곡 옆으로 방가로가 형성돼 있어 잠시 쉬며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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