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요강좌는 박물관 큐레이터(학예연구직)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무료로 진행하며, 지난달 12일과 26일 실시한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유지인 강사), ‘명당! 어떻게 찾아야 하나’(김성환 강사)에 이어 다양한 주제로 12월까지 모두 17회가 예정돼 있다.
5월에는 허미형 강사의 ‘경기도의 고구려유적’(10일), 이성준 강사의 ‘차(茶), 즐거움을 마시다’(24일)가 진행된다.
특히 특별전시의 경우, 강좌와 전시설명이 병행돼 강좌에 참여하면 전시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강좌 중심의 강의도 역사문화에 대한 최신의 연구성과를 접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net.or.kr)를 방문해 회원 가입 후 일정별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관심있는 강좌가 열리는 당일에 바로 참여해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전시회 내용과 역사문화에 대한 최신의 성과를 누구보다도 먼저 접하기를 원하고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담아두기를 원한다면 이번 한 해 박물관에서 토요강좌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288-5351)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