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가톨릭교회가 5월 성모 성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11일은 가톨릭교회가 매년 부활 제 4주일을 ‘성소주일’로 지내고 있어 각 교구마다 미사와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서울대교구는 11일 오전 10시 ‘일어나 비추어라’를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미사와 기념행사를 한다.
수원교구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 가톨릭대학교에서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를 주제로 성소주일 행사를 진행하며, 의정부교구도 오전 10시 한마음청소년수련원 통나무강당에서 ‘부르심 축제’를 갖는다.
인천교구 역시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천 가톨릭대학교(강화)에서 성소주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들 교구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와 가족, 젊은이를 위한 피정과 국가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 등도 진행한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명동 주교좌 성당에서 이산가족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일치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1시 혜화동 성당, 가회동 성당, 절두산에서 각각 출발해 서소문 성지까지 도보로 순례한 후 서소문 성지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미사를 갖는다.
수원교구는 10일~11일 의왕 소재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부부 피정을 진행하고, 예수회는 오는 16~18일 서울 신촌 예수회 센터에서 대학생~35세 이하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성소식별 피정을 실시한다.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는 10~11일 서울 본원에서 수도원 24시 체험 피정을 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