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동두천시도서관의 회원가입 연령을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경기도민으로 5세 이상만 회원가입이 가능했지만, 지난 7일 이후로 신생아부터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시 도서관 운영조례를 개정했다.
그 동안은 어린 영유아를 가진 학부모들이 더 많은 어린이책을 빌려가고 싶어도 연령제한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북스타트와 함께 영유아들도 도서관의 주요 이용고객으로 인식하고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회원가입은 동두천시립도서관과 꿈나무정보도서관 자료실 2층에서 각각 만들 수 있으며, 하나의 회원증만 만들어도 두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주민번호가 전체 나와 있는 서류와 증명 또는 반명함판 사진 1매가 필요하며,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자료실에서 직접 찍어주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과 도서관이용의 생활화를 통해 성숙한 도서관이용예절과 책 읽는 문화 형성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