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도내 대학교와 결연을 맺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이 2014년도 생활체육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도생활체육회는 2014년도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의 결연사업이 지난 달부터 도내 10개소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은 대학자원봉사단은 강남대, 경기대, 경민대, 경희대, 명지대, 신한대, 용인대, 한경대, 한양대 등 도내 9개 대학교 체육관련 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6개소에서 올해 10개소로 확대 운영되는 대학재원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2회 이상 재능기부 형식으로 각 대학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시설 아이들과 생활체육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한다.

또 연중 1회 프로스포츠 경기관람, 어울림체육대회 등의 스포츠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 대회와 행사,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자원봉사 및 사회진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대학봉사단원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학생들의 생활체육 재능기부 활동이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실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이 생활체육을 접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