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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광주 상대 원정 2연승 도전

오늘 챌린지 9R 정민우·김본광 등 토종골잡이 기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광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팀 별로 6~8경기를 치른 현재 수원FC는 3승2무3패 승점 11점(골득실 +1)로 선두 대전 시티즌(승점 19점)과 대구FC(승점 12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대전이 독주 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2위 대구부터 9위 광주(승점 8점)까지 K리그 챌린지 8개 구단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FC는 이번 원정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시즌 초반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이번 맞대결에 앞서 수원FC가 광주에 비해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수원FC는 지난 7라운드 FC안양 전(2-0 승)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이어온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 원정 무승(1무4패) 행진을 ‘5’에서 끊은 반면 광주는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올 시즌 국내파로만 선수단을 꾸린 수원FC는 정민우(3골), 김본광(2골) 등 토종 골잡이가 광주의 골문을 뚫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공동 4위 고양 Hi FC(승점 11·골득실 -1)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7위 강원FC(승점 10)와 맞붙는다.

지난 8라운드 패배로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멈추며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고양이 최근 3연승의 강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 이날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공동 4위 안양이 선두 대전과 올 시즌 첫 대결을 벌이며,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린 최하위 부천FC 1995(승점 4)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와의 원정경기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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