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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 유망주 종합우승 향해 뛴다

 

(21) 탁구

강성혁(부천 내동중)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 주특기

강성혁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중등부 단체전(5단2복)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제주 출신으로 제주 보목초 2학년 때 방과후 교실을 통해 탁구을 접한 강성혁은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지난 2011년, 홀로 부천 오정초로 전학, 이후 내동중에 진학했다.

소년체전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제42회 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은메달에 기여했던 강성혁은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남중부 개인전에서 10승1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전체 1위로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빠른 스텝과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강성혁은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가 주특기다.

현재 한국 탁구 카뎃(16세 이하) 대표이기도 한 강성혁은 팀 동료 황민하·권오진(내동중)과 김민서·백호균·송준현(수원 곡선중) 등과 함께 도 탁구의 소년체전 탁구 남중부 단체전 2년 만의 우승 탈환을 노린다.

강성혁은 “단체전 단식이든 복식이든 주어지는 경기에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이다. 오정초-내동중-중원고 출신인 국내 남자 단식 랭킹 1위 정영식(대우증권) 처럼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22) 펜싱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 2연패 노려

이미르·최수빈·최세빈(수원 구운중)

이미르와 최수빈, 최세빈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2연패를 노린다.

구운중 입학 후 이경진 감독교사의 권유로 펜싱에 입문한 이미르는 2학년이던 지난해 소년체전에 참가, 경기도 펜싱의 여중부 사브르 2년 만의 정상탈환에 기여한 펜싱 꿈나무다.

현재 구운중 펜싱부 주장이자 소년체전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이미르는 작은 체구지만 전국 여중부 사브르 선수 중 스피드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빠른 스텝과 재치 넘치는 허를 찌르는 공격을 자랑한다.

2분 터울의 쌍둥이 자매 최수빈·최세빈은 펜싱 입문 경력이 2년에 불과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망주다.

2학년임에도 나란히 3~4위로 선발전을 통과해 남다른 재능을 뽐낸 두 자매는 또래 선수에 비해 우월한 170㎝에 육박하는 장신을 바탕으로 넓은 보폭과 장거리 공격이 강점이다.

이미르·최수빈·최세빈은 “소년체전 대진운도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 함께 나서는 이승미(안산 성안중)와 함께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김지연(전북 익산시청) 같은 세계적인 사브르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입을 모았다./김태연기자 t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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