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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1대2 트레이드로 KCC행 강병현-장민국 KGC유니폼 입어

프로농구단, 내달 1일 선수양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중 ‘최대어’로 꼽힌 김태술을 전주 KCC에 내주고 강병현, 장민국을 받는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는 “FA 대상인 가드 김태술(30·180㎝)과 5년 간 연봉 5억원, 인센티브 1억2천만원 등 총액 6억2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뒤 6월 1일자로 KCC로 트레이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KCC에 김태술을 내주게 된 KGC인삼공사는 KCC로부터 가드 강병현(29·193㎝)과 포워드 장민국(24·199㎝)을 받기로 했다.

2014년 프로농구 FA 대상자 중 최대어로 꼽혔던 김태술은 원소속 구단과의 FA 1차 협상 기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스스로의 선수 생활에 터닝 포인트를 주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지속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GC는 “선수의 뜻을 존중하고 양 구단 모두 윈-윈이 된다는 판단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KGC에 합류하게 된 강병현은 중앙대 출신으로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KCC로 이적, 총 다섯 시즌 동안 정규리그 195경기에 출전해 평균 11.05점, 3.3 리바운드, 2.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키와 강력한 돌파, 3점슛이 특기인 강병현의 합류로 KGC는 박찬희(27·190㎝), 강병현으로 이어지는 프로농구 최고의 장신 가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연세대를 졸업한 장민국은 ‘배구 스타’ 장윤창 씨의 아들로 지난 시즌 KCC에서 전 경기(54경기)에 출장, 7.8점에 3.5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2013~2014 시즌 올스타 베스트 5로도 선발된 바 있는 장민국은 정확한 슈팅력을 갖춘 ‘토종 빅맨’으로 공격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KGC는 기대했다.

한편, KGC인삼공사와 KCC 구단 간의 선수 양도양수는 KBL 규정에 따라 오는 6월 1일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