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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직면한 인류… 역대 엑스맨 영웅들 모두 뭉쳤다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 맞서
과거·미래 엑스맨 모두 모여
인류미래를 구원할 전쟁 벌여


스펙터클한 액션·볼거리 화려
엑스맨들 역동적 활약 돋보여


‘엑스맨:데이즈…’ 22일 개봉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피터 딘클린지)가 발명한 살인용 로봇 센티널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숙적이었던 자비에 교수(패트릭 스튜어트)와 매그니토(이안 맥켈런)는 뮤턴트(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널에 대항하기 위해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힘을 합치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뮤턴트들은 키티(엘런 페이지)의 능력을 이용해 울버린(휴 잭맨)을 과거로 보내고,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14년간 이어져온 방대한 시리즈를 전부 아우르는 동시에 ‘엑스맨’ 시리즈(2000~2006)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에 출연했던 인물 대다수가 출연한다.

고대 성문을 지키던 보초병에서 이름을 따온 초기의 센티넬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식별해 제거한다. 비행이 가능하고 1분당 2천발 이상의 열세라믹 탄을 발사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50여 년 후, 빠르게 진화한 미래의 센티넬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모든 돌연변이의 초능력에 적응해 형태를 바꾸며 싸우는 생체역학적 기술의 정점이다.

센티넬에 맞서는 액스맨들의 활약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과 함께 펼쳐진다.

과거의 매그니토가 4만 피트 상공에서 폭주하는 장면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초음속의 속도로 움직이는 퀵실버(에반 피터스)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펜타곤 장면은 초고속 팬텀 카메라와 포토-소닉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연출기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미래의 엑스맨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온몸에서 불을 내뿜는 썬스팟(아담 칸토)과 아이스 슬라이딩을 하며 센티넬에 맞서는 아이스맨(숀 애쉬모어), 보라색 포탈을 열어 전혀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블링크(판빙빙) 등 히어로들의 능력치가 극대화되는 미래의 전투 장면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엑스맨’ 시리즈 1~2편을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싱어 감독은 엑스맨 차기작인 ‘엑스맨: 아포칼립토’도 연출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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