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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17곳·새정치聯 19곳 “우세”

양당, 6·4선거 종반 판세 분석 ‘승리’ 장담
안산·평택 일부 후보단일화 ‘안갯속 표심’

이틀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선거가 잇따른 후보 단일화와 막판 네거티브 공방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각각 17곳과 19곳의 승리를 장담, 당초보다 1곳씩 늘었다.

1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승리 장담 지역으로 기존 성남, 용인, 안산, 안양, 남양주, 화성, 평택, 광주, 양주, 안성, 포천, 하남, 여주, 양평, 과천, 연천 등 16곳에 고양을 추가했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이 현역 단체장을 맡고 있는 곳은 남양주, 광주, 양주, 안성, 포천, 양평, 연천 등 7곳이다.

새정치연합은 현역 단체장을 맡고 있는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평택, 의정부, 시흥, 파주, 광명, 김포, 군포, 이천, 오산, 구리, 의왕, 하남, 동두천 등 18곳의 승리를 장담했다.

여기에 남양주를 더해 총 19곳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이 모두 승리를 장담한 지역은 기존 성남, 안양, 평택, 하남에 남양주가 추가돼 5곳으로 늘었다.

고양은 전·현직 시장인 새누리당 강현석 후보와 새정치연합 최성 후보간 리턴매치 지역으로 현재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사망 8명 등 80여명의 인명피해를 낸 고양터미널 화재사고가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남양주는 새누리당 이석우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으나 최근 TV토론회 등을 통해 새정치연합 김한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새정치연합 측은 해석하고 있다.

안산과 평택은 후보자간 단일화 바람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초반부터 백중세로 분류된 안산시장 선거는 안갯속으로 빠졌다.

새누리당 조빈주, 새정치연합 제종길, 무소속 김철민 후보가 오차범위 내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박주원 전 시장과의 단일화를 이뤄낸 김 후보가 세력을 불리고 있다. 지난달 19일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30.6%), 제 후보(26.1%), 김 후보(27.1%)의 지지율은 오차범위(±4.4%) 내였다.

평택은 공천 탈락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우제항 후보가 지난 31일 새정치연합 김선기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본보와 ㈜리얼미터 여론조사 때 공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각각 40.2%, 39.4%의 지지율로 오차범위(±4.4%) 내였으며 우 후보는 5.3%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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