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5일 새벽 2시 30분 현재)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의 인천시장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경기도지사에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도교육감과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 이재정 후보와 이청연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일 새벽 2시 현재 개표율 39.32%가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는 24만8천829표(51.47%)를 얻어 22만5천723표(46.69%)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를 2만3천106표 차로 따돌리고 있어 인천시장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는 8천855표(1.83%)를 얻었다.
3%p 이내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이 시각 현재 2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74만8천675표(51.67%)를 획득, 새정치연합 김진표(70만218표·48.32%) 후보에 4만8천457표 차로 앞서 선두를 달렸다.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 이재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재정 후보는 52만5천989표(36.20%)를 획득, 조전혁(37만3천76표·25.67%) 후보와 김광래(17만6천237표·12.12%) 후보에 여유있게 앞섰다. 이어 박용우 후보는 13만7천500표(9.46%), 최준영 후보는 13만5천991표(9.35%), 정종희 후보는 10만4천182표(7.17%)를 각각 획득했다.
개표율은 32.15%다.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37.1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진보진영 이청연 후보와 보수성향의 이본수 후보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이청연 후보는 전체 30.77%인 13만6천625표를 얻어 선두를 달렸고, 이본수 후보는 12만8천791표(29.00%)를 획득해 7천834표 차로 추격전을 벌였다.
김영태 후보와 안경수 후보는 각각 9만413표(20.36%), 8만8천134표(19.85%)로 뒤를 이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