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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학교폭력 예방하는 ‘Smart 경찰’

 

대한민국 국민 81.8%가 사용하는 내 손안의 PC인 ‘스마트폰’은 학교, 지하철, 공원 어디에서나 손쉽게 정보와 지식을 얻는 수단으로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 중 하나가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각각 사람들의 색깔과 감성, 감정 또는 그 사람의 이야기까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수단이 되었다.

우리 모두 공동체 인식 속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감시해야할 대상이 있다. 바로 학교폭력이다. 상습적인 학교폭력은 자살은 물론 가족 해체라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현대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교 폭력에 대해 우리 모두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할 이유이며, 그 역할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 비로소 효율적인 예방을 거둘 수 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이 같은 스마트폰의 순기능을 접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말 못하는 사연을 학교전담경찰관에게 털어 놓고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Talk’, 학교 폭력 피해 사례를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긴급신고’ 등으로 앱(App)이 구성되어 음성적으로 벌어지는 학교폭력의 사각지대에 경보음이 될 것이다(학교폭력 앱(App)→스마트폰 Play 스토어 ‘안양동안경찰서’ 검색 후 다운).

학교폭력은 대부분 피해학생들이 보복을 두려워해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마음 터놓고 얘기를 꺼려하는 은밀한 특징이 있다. 지금 이 순간 내 손안의 게임을 버리고 학교폭력예방 앱(App)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가져 보자.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기생하는 학교폭력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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