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신고·상담 센터가 개소한 지 2년이 지났다. 정부는 ‘117’학교폭력 신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제대로 된 처리를 위해 117 중앙센터(서울)를 작년 6월18일부터 전국 시·도로 확대, 17개 광역센터를 운영한 것이다.
경기 117센터는 경기지방경찰청 안에 위치하고 있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팀을 편성(4조 2교대),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신고·상담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7로 신고된 사안은 단순 상담뿐만 아니라 신고자가 원하는 경우 가까운 Wee센터(Wee클래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CYS-Net),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속하게 현장에서 처리할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연계하고, 범죄예방 강의, 선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피해 학생을 지속적으로 보살핀다.
운영한 결과, 개소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5만7천905건을 신고 받고, 이 중 1천259건에 대해 수사지시, 학교전담경찰관 연계 3천430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기관연계 604건 등 사후조치와 피해회복으로 학교폭력에 대응해 왔다.
앞으로 우리 센터(윤성인 센터장)는 상담원들에 대한 학교폭력 전문 교육, 소양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신고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학교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