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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작은 실천으로 안전한 휴가철 보내기

 

벌써 따사로운 봄 기운도 다 지나가고 낮동안은 뜨거운 햇볕에 이미 여름이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다.

특히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울거라고 하니 더위를 식히고자 미리 여름휴가계획을 짜는 이도 많을 거라고 예상된다.

그런데 우리가 여름휴가를 기대하는 것처럼 빈집을 노리는 밤손님(?)들은 우리의 휴가철을 더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는 무엇이 있을까? 모두 다쉽게 예상하는 대로 빈집털이, 즉 절도다.

휴가를 떠날 때는 분명히 문단속을 잘 하고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휴가를 다녀와 집에 들어가보면 소중히 아껴왔던 내 저금통, 아이들의 돌반지, 숨겨놓았던 비상금 등이 사라져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이 순식간에 스트레스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범인은 이런 집을 좋아한다. ▲자물쇠가 밖으로 채워져 있는 집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거나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집 ▲초저녁에 불이 꺼져있는 집 ▲대문 출입현관 앞에 정기배달물(우유, 신문학습지, 우편물 등)이 붙여져 있거나 쌓여있는 집

그러나 이렇게 하면 예방이 된다. ▲집을 비울 때 문단속이 허술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본다. ▲휴가기간 중 집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 한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집에 두지 않거나 분산시켜 놓는다. ▲휴가기간 중에는 우유, 신문 등이 배달되지 않도록 중지요청 한다. ▲옆집에 부탁하여 집앞 전단지를 떼어 내거나 쌓이지 않게 부탁한다. ▲집안 조명은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고 TV나 라디오 등은 시간설정을 하여 야간에 작동하게 해둔다.

▲주택 및 아파트 저층은 창문경보기를 달아둔다. ▲마지막으로 경비실 또는 관할 파출소에 휴가기간 동안 순찰을 요청한다.

이렇게 하면 빈집털이에 완벽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 빈집털이 예방법을 꼭 실천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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