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많은 안전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만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용시민과 관련담당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할 때만이 안전한 시설로 제 기능을 다하게 된다. 여기에는 사전점검과 시민교육을 강화시켜서 문제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일이 우선이다.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때이다.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내 스포츠센터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는데 이 또한 안전 불감증과 관리체계의 모순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스포츠센터의 이용자들은 건강한 시민들로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어 각별한 시설물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 수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관계당국의 소홀함은 여전하다. 안전 불감증이 결국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
현장에 대한 철저한 문제점을 조사한 후 새로운 해결대안을 찾아가야한다, 도시 사거리의 경우 회전교차로를 설치 후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고 있음도 사고발생 원인요소를 사전에 해결했기 때문이다. 모든 시설물은 사전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한 준비결과가 중요하다. 안전점검은 이용자의 불편 없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함이 기본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올해 실시한 2차례의 안전 점검결과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사고위험성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설개수와 이에 대한 사전예방에 노력하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함을 명심하기 바란다.
안전에 대한 기본을 소홀히 하는 어떠한 행위도 수용돼서는 안 된다. 위험성이 높은 하절기 우기를 맞아서 경기도를 비롯한 모든 지자체는 시설물안전에 대한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안전점검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하여 이용자의 안전의식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시켜간다. 모든 안전시설은 안전점검 한국안전진단기술원 등 전문기관과 협의하여 다양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가는 노력을 기울여 가야한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일별과 주별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이를 자료로 해서 개선할 사항을 찾아가는 일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