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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취업자가 선호하는 일자리창출을

경제사정의 악화와 경쟁력의 감소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 미래의 가능성이 보이면서 충분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을 찾기가 날이 갈수록 찾기 어려운 현실이다. 취업자들은 보수와 사회적 지위가 높은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나라 취업자의 1%정도만이 대기업에 취업할 뿐 나머지는 중소기업에 취직할 뿐이다. 젊은이들의 올바른 직업의식과 부모의 과보호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최근 취업자의 분석에 따르면 30대 취업자는 6천명이나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50대는 35만7천명이나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부나 지자체도 젊은이들의 취업기회 확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학부모들도 서구사회처럼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소질과 취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가는 일이 중요하다.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교육을 강화시켜가야 할 때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선거 때에 70만개 일자리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제 취업이 숫자놀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일자리로 정착되어 가야 한다. 특히 남 지사는 맞춤형 취업 무한지원서비스와 지식산업육성, 빅파이 프로젝트 등 7개 분야에 37개 과제를 통해 7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일자리창출은 경제성장과 직결되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가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단지 취업을 지역경제성장에 따른 예상되는 일자리로 대처하려는 계산은 위험한 발상이다. 해외시장의 변화와 취업자의 욕구를 고려한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하여야 한다. 특히 경기도는 취업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젊은 층의 적성과 미래지향적인 분야의 개발을 위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일이 우선이다. 청년을 비롯한 여성과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을 대책을 마련해가기 바란다. 인력자원이 풍부한 여성과 장년들의 일자리마련을 위해서 단계적으로 성실하게 추진해 가야한다. 이제 일자리마련을 생색내기용으로 인식하여 현실과 먼 일자리 마련은 온당치 못하다. 도당국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산업현장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재정과 기술 및 수출 등 그들의 당면사항을 지원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이를 테면 판교와 광교 등을 창업 허브로 육성하고 슈퍼맨 펀드와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한 창업 촉진 방안과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시켜가는 일도 중요하다. 수출물량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신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취업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실무자와 전문가 그리고 당사자들의 모임을 통한 실상파악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경기도가 갖고 있는 잠재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이 또한 수출전략으로 확충해 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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