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접수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1순위에 1만1천908세대가 접수돼 최고 건수를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분양 단지마다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분양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호반건설이 8월 수도권 분양 블루칩 ‘위례신도시’에서 대단지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성남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8월초 오픈(8일 오픈 예정)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지하 3층, 지상 15~25층, 15개동, 1천137가구로 이뤄지며, 전 세대 전용면적 98㎡ 중형 단일 평형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타입을 선보인다. 〈조감도 참조〉
▲입지 여건 최적, 분양 예감 좋아
위례신도시는 인구 11만명, 4만4천여세대를 수용하는 서울 강남권의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다. 서울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3개 지자체에 분포돼 조성 중이며 2017년 말 완공 예정이다.
강남권과 인접한 입지임에도 강남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로 분양단지마다 ‘청약대박’을 터뜨리고 있고, 분양권 프리미엄도 상승 중이다. 특히 송파구, 성남시 단지의 평균 프리미엄이 5천만~8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상대적인 기대치가 높다. 또 위례선(트램)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의 노선이 최종 심의·확정되면서 하반기 분양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위례내 대형 할인마트 ‘이마트’가 들어서는 것도 호재다.
▲성남권 민간 분양 올해가 마지막 기회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성남권에서는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마지막 물량이다. 위례신도시가 3개 지자체에 조성 중으로 입지에 따라 향후 단지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이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도보권에 초·중·고 부지가 위치하며 아파트 단지 주거지역의 중심에 있어 유해시설 등이 없는 점도 강점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78%가 판상형으로 설계돼 탑상형과 함께 조화롭게 배치, 가구별 일조량과 개방감을 높였고, 44%의 조경면적에 단지 남쪽 보행자도로를 통해 남한산성 등산로 및 휴먼링의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서비스면적도 넉넉하게 제공된다. 전용면적은 98㎡이지만 서비스면적이 최소 35㎡에서 최대 40㎡까지 제공돼 동일 면적 대비 공간 활용의 장점이 있고, 세대당 1.99면 주차대수와 광폭 주차공간(약 86%)이 마련돼 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 순위, 1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최근 6개 신도시 청약마감 기록
호반건설은 25년간 전국에 7만2천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건설사로 대한주택보증 AAA등급,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 등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7천200여가구를 공급했고 연내 전국에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1688-1131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