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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해충에 대비해 안전한 휴가 보내자

 

대한민국 산업현장 및 학업현장 등에서 지친 몸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기 위해 사람들은 산과 들로 그리고 바다로 여름휴가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번엔 즐거운 힐링 여행에 불청객이 될 수 있는 여름철 해충의 피해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는 모기의 피해이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린 이후에는 온몸이 가려워진다. 보통 맑거나 황색의 물집이 생기며 붉은색으로 번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에는 티끌만하던 반점이 동전크기로 붉어져 온몸 전체로 퍼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항균성 비누로 깨끗이 씻고 항생제 연고를 반복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는 전염성 또한 매우 높으므로 손과 손톱을 잘 씻고 피부를 긁는 행위는 가능하면 지양해야 한다.

둘째로 진드기의 피해를 볼 수 있다. 무더위에 짧은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진드기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사람이나 동물은 진드기에 의해 물리면 피가 나오고 물린 자국이 생기며, 발열 및 두통,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특히 잔디나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를 삼가도록 하고 혹시 불가피하게 그러한 행위가 있었다면 그날 입은 옷은 깨끗한 옷으로 바꿔 입고, 오염된 옷은 세탁하는 등 청결에 힘써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지 않은 여름철 해충 피해는 벌에 의한 것이다. 벌에 물린 후에는 마비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벌에 쏘인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 확보와 동시에 다리를 바닥에서 심장의 높이보다 높게 올린 자세를 취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여름철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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