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삼성SDS의 공모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는 30일 금감원에 희망공모가를 15만∼19만원으로 제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측에 제시한 희망공모가는 17만∼19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삼성전기가 보유한 구주 609만9천604주 매출로만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대표 주관사, JP모간이 공동주관사로 각각 참여하며 인수사로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이 선정됐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이 각각 164만6천893주씩으로 가장 많고 JP모간증권 140만2천909주, 삼성증권이 112만8천427주,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 3개사는 각각 9만1천494주씩이다.
삼성SDS는 오는 29일과 30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해 31일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으로 11월 5∼6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삼성SDS의 상장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의 상단인 19만원으로 결정되면 현재 장외 시장인 K-OTC 시장 거래가격의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높은 장외가격 탓에 시장에선 수요 예측 과정에서 공모가가 20만원 초중반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게 나온다.
그러나 공모가가 20만원대에서 결정되면 고평가 논란에 휘말려 상장 후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SDS의 공모가가 19만원으로 확정되면 시가총액은 공모 기준 14조7천억원으로 KB금융지주에 이은 14위에서 시작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공모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가진 삼성SDS 지분의 향배도 관심이다.
재벌닷컴이 주당 19만원으로 공모가를 계산한 결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SDS의 지분가치는 각각 3조3천197억원, 2조5천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SDS의 지분 가치는 1조6천538억원에 달하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가치는 각각 5천736억원에 이른다.
상장 후 주가가 오르면 이들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가치는 훨씬 뛸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