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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첼시 감독, 경기중 몸싸움

평소 ‘앙숙관계’로 알려져
벌금·추가 제재 받을 듯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팀을 이끄는 두 사령탑 아르센 벵거(65) 아스널 감독과 조제 모리뉴(51) 첼시 감독이 경기 중 충돌해 빈축을 샀다.

일이 벌어진 것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첼시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였다.

전반전 도중 벵거 감독이 먼저 모리뉴 감독을 두 손으로 몇 차례 밀었고 모리뉴 감독도 이에 맞서 벵거 감독을 밀쳤다.

이들은 주심의 경고를 받고 제자리로 돌아갔다.

벵거 감독과 모리뉴 감독은 평소 앙숙으로 알려졌다.

시간은 2005년까지 거슬러간다.

당시에도 첼시를 이끌던 모리뉴 감독은 벵거 감독을 ‘관음증 환자’라고 표현하며 맹비난했다.

첼시와의 대결을 앞둔 벵거 감독이 첼시를 비판하자 아스널에 신경 쓰지 않고 다른 팀에만 신경 쓴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그 뒤 둘은 다시 만났다.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친 모리뉴 감독이 지난해 첼시 사령탑으로 돌아오면서다. 그러나 불편한 관계는 지속됐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벵거 감독을 ‘실패 전문가’라고 조롱했다.

아스널이 지난 시즌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을 제패하기 전까지 9년 동안 무관의 한에 그친데다 첼시를 상대로는 11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을 꼬집는 말이었다.

벵거 감독과 모리뉴 감독은 이번 충돌로 벌금과 추가 제재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경기에서는 모리뉴 감독의 첼시가 2-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10여 년간 12번 맞대결에서 첼시를 이겨본 적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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