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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프로야구 오승환·이대호 포스트시즌 나란히 출전

오승환 “긴 이닝도 던질 각오”
이대호, 팀 상징 4번 타자로 출격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을 보낸 오승환(한신 타이거스)과 일본 내 이적 후 첫해를 맞은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나란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한신은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6일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해 센트럴리그 행운의 2위를 차지했다.

75승 1무 68패(승률 0.524)로 시즌을 마친 한신은 74승 2무 68패(승률 0.521)를 기록한 히로시마를 승률 3리 차로 제쳤다.

이로써 한신은 11일부터 열리는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는 권리를 얻었다. 또한 시리즈가 1승 1무 1패나 3무로 끝날 경우 한신이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다.

일본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상위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하고자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팀이 모든 홈경기를 치르고 3경기에서 동률(1승 1무 1패, 3무)이 나올 경우 2위팀에게 진출권을 주는 제도를 마련했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리그 1위팀이 1승을 안고 6전 4선승으로 시리즈를 치른다.

퍼스트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에서는 긴 이닝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일본에서의 첫 가을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한신은 64경기에서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고 팀이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친 시즌 막판 5경기 연속 등판하는 투혼까지 보인 오승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대호는 생애 첫 정규시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일본 언론도 소프트뱅크 우승 확정 후 “우승하고 싶어서 왔다”는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입단 소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300·19홈런·6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지금 타선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대호는 가을 무대에서도 팀의 상징인 4번타자로 활약한다.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오릭스 버펄로스-니혼햄 파이터스전 승자와 15일부터 파이널스테이지를 치른다. 1승을 안고 뛰는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퍼시픽리그 우승팀의 타이틀을 안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한신과 소프트뱅크가 포스트시즌에서 선전한다면 오승환과 이대호가 일본 챔피언을 가리는 일본시리즈에서 격돌할 수도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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