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조성된 상업용지 22필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업용지는 최근 확정된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둘러싼 중심상업용지 14필지(면적 850∼1만34㎡)와 미사대로변에 위치한 일반상업용지 8필지(면적 1천618∼2천105㎡) 등 22필지다.
특히 중심상업용지는 구역별 특화전략을 적용해 미사역 북쪽 구역에는 대형 학원 등 교육시설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고, 미사역 남쪽 구역엔 관광 및 여가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일반상업용지에는 관광호텔이 입주할 수 있고, 용지별 가격은 위치와 면적에 따라 48억∼547억원이다.
LH는 다음달 6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입찰 신청을 받은 뒤 당일 바로 낙찰자를 선정하고, 계약은 다음 달 12일 체결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