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패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공격의 핵심’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한 달 여만에 ‘윤덕여호’에 재승선해 한국 여자 축구의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해 뛴다.
지소연은 28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11월8∼18일·대만 타이베이)에 나설 20명의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덕여 여자 대표팀 감독이 선택한 20명의 선수에는 지소연을 필두로 정설빈, 유영아,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이영주, 권하늘(이상 부산 상무) 등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지난 5월 여자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여민지(대전 스포츠토토)도 5개월여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섰던 미드필더 장슬기(강원도립대)와 수비수 김혜영(울산과학대) 등 ‘젊은피’도 수혈됐다. 김혜영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러시아 무대에서 뛰는 ‘골잡이’ 박은선(로시얀카)은 이번 대회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소집되지 못했다. 또 전문 수비수 심서연(고양 대교)도 지난해 부러진 쇄골에 박힌 핀을 제거하는 수술로 이번 소집에서 빠졌다.
한국은 지난해 치러진 동아시안컵에서 3위를 하면서 차기 대회 본선 자동진출권을 확보했지만 2015년 대회가 중국으로 결정되면서 자동진출권을 중국에 넘겨주게 돼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윤덕여호는 이번 대회를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대비한 전술 훈련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한국은 11월 12일 괌과 첫 경기를 치르고, 홍콩(11월 15일), 대만(11월 18일)과 차례로 맞붙는다./연합뉴스
▲ 2015 EAFF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전 출전 20명 명단
▲GK= 김정미(현대제철) 전민경(고양 대교) ▲DF= 김도연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송수란(대전 스포츠토토) 신담영(수원FMC) 김혜영(울산과학대) 서현숙(고양 대교) ▲MF= 이영주 권하늘(이상 부산 상무) 장슬기(강원도립대) 박희영(대전 스포츠토토) 이소담(울산과학대)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FW= 정설빈 유영아(이상 현대제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여민지(대전 스포츠토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