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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율, 장기적 대비 필요

한수전의 財테크- 환율변동이 심하다면? 외화예금으로!

 

지난 달 29일(미국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성명서를 통해 드디어 5년이상 진행해 온 양적완화(무제한 돈풀기) 정책을 완전 종료키로 선언하면서 미국 달러화가치가 상승세(6월말 1천11원에서 11월12일 현재 1천94원)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도 동반상승했다.

이러한 환율 변화는 향후 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미국 인플레이션도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금리인상 시기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환율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화 예금상품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세제 혜택과 함께 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환차익도 볼 수 있다. 송금 및 환전 수수료 절감이나 잔돈 활용 등의 이점도 있는 반면에 환율은 예측이 어렵고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게 적절하다.

외화예금은 원화가 아닌 다른 나라의 통화로 예금하는 상품이다. 달러화뿐 아니라 위안화ㆍ엔화ㆍ유로화ㆍ파운드화 등 다양한 통화로 가입이 가능하다. 일정 기간을 예치하고 만기 시점의 환율에 따라 예치금과 금리를 받아가는 구조다. 한국에서는 달러 예금이 가장 많지만 최근 위안화 예금이 급속히 늘고 있다.

금리는 위안화 예금을 제외하고 대부분 원화예금보다 낮기 때문에 이자수익보다 환차익을 목적으로 가입한다. 종류는 원화예금과 마찬가지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과 일정기간 목돈을 예치하는 정기예금, 일정기간 자유롭게 적립하는 적립식예금 등이 있다.

특히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투자이익이 얼마가 나든 종합소득세 또는 금융종합과세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단,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송금 및 환전수수료 절감, 잔돈 활용도가 높은 이점도 있다. 외화를 현찰로 사고 팔 때 1달러당 약 30~40원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외화예금으로 거래하면 외화 송금시 적용되는 전신환율에 따라 1달러당 약 20원 정도로 수수료가 저렴하다. 나중에 외화를 현찰로 인출할 필요가 없는 투자자라면 수수료가 저렴한 외화예금 가입을 추천한다. 여행 후 남은 동전도 입금이 가능해 다음 기회에 활용할 수 있다.

다른 예금과 마찬가지로 외화예금도 한 은행에서 최대 오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원화예금 등 다른 예금자보호적용 금융상품을 포함해 오천만원인 점을 기억해야 한다. 환율변동에 인한 손실은 보전해주지 않는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외화예금 상품은 시중은행별로 다양한데, 상품마다 특성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강사

▶現.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금융강사

▶現.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교육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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