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는 26일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의 정부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특위와 별도로 민간 조사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경근 가족대책협의회 대변인은 “세월호 특별법에 미흡한 부분이 많아 진상조사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며 “민간 차원의 진상조사 기구와 방향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어려운 부분이 많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외면하고 유야무야 덮어 버리려 한다면 더 강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