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 AFC 시상식에서 이란, 일본을 제치고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으로 호명됐다.
페어플레이상은 AFC 주관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상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의 매너, 서포터스의 질서도, 팀이 받은 레드카드·옐로카드 개수 등을 반영해 점수가 매겨진다. 한국은 페어플레이 부문에서 613.5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나시르 알 샴라니(사우디아라비아)에게 돌아갔다.
알 샴라니는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기록, 득점 부문 2위를 오르며 알 힐랄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알 샴라니는 지난 1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벌어진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결승 2차전 후 상대 수비수 매슈 스피라노비치에게 침을 뱉었다는 게 비디오 분석 결과 나타나 8경기 징계를 받았다.
알 샴라니가 소속된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협회는 아직 징계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다.
수상 후 알 샴라니는 징계 여부를 묻는 말에 “나는 어떤 것도 아닌 오늘만을 위해 살 뿐”이라며 “내가 올해의 남자 선수가 돼 자랑스럽다. 그 이외의 문제는 제발 AFC에 가서 얘기해달라”고 답을 피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여자 아시안컵에서 3골을 뽑아낸 카타리나 리 고리(호주)가 거머쥐었다.
올해의 클럽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웨스턴 시드니(호주)가 차지했고 토니 포포비치(호주) 시드니 감독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의 대표팀에는 AFC 챌린지컵에서 우승한 팔레스타인이 뽑혔다.
한편 홍명보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은 AFC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홍 전 감독 외에도 알리 다에이(이란), 오쿠데라 야스히코(일본) 등 9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