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은 2015년도 예산 중 화성지역발전 주요예산 2천7백6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화성시 남양읍, 송산면과 향남읍을 거쳐 충남 예산, 홍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400억)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고, 수인선 복선전철(1천495억)이 조기 완공 되는 등 경기남부권 대중교통 SOC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다.
■ 경기남부권 SOC사업 ‘탄력’ 전망
경기남부권 대중교통망 확충의 핵심사업인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3,362억) ▲일산~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1천158억)사업 예산확보 등 경기남부권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SOC사업 예산이 확보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도로 인프라’ 예산 285억 확보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확포장 사업예산도 285억을 확보해 일부 개통 및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대표적 상습체증 구간으로 꼽히고 있는 향남 갈천~동오사거리~오산 벌음간 4차로 확포장 공사가 빠르면 내년 말 착공되고, 발안~조암간 확포장사업을 위한 설계비도 우선 반영됐다.
팔탄~봉담 도로확포장 2단계사업의 토지보상 문제로 난항을 빚고있는 봉담IC~장안대 입구간 봉담지하차도는 내년 3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 매향리평화공원 조성 등도 추진
미군사격장에서 평화생태공원으로 거듭나는 매향리 평화공원 조성사업도 내년부터 120억을 확보, 차질없이 추진되고 남양도서관 건립과 궁평항 시설확충을 위한 국비 1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