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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365운동 본받을 일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계의 온정이 줄을 잇는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와 같은 온정의 손길이 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만 집중될 뿐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 곳이 있다. 바로 의정부시다. 의정부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베풀기 위해 각종 봉사단체들을 하나로 묶어 시 차원에서 1365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365 운동이란 말 그대로 1년 365일을 봉사한다는 의미다.
의정부시의 그와같은 발상의 전환이 올 연말, 특히 주목받고 있다. 소외계층으로부터도 호응이 크다.
의정부시는 자원봉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자원봉사센터에 맡겨 운영중인 1365운동에 각계각층의 개인들과 여러 봉사단체를 하나로 묶어냈다. 현재 1365운동에는 사랑의 동심초, 새마을부녀회, 대한노인회, 사랑의 약손봉사단 등 의정부시내 31개 봉사단체 1만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수시로 불우이웃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호스피스 활동, 무료수지침 시술 등 사회전반에 걸쳐 봉사활동을 펴 얼어붙어 가고 있는 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이밖에 시민대학동문회, 삼운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YWCA, 바르게살기협의회, 하얀손길봉사단, 특전동지회 등 봉사단체 회원들도 분야별로 매월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와 특전동지회, 사랑의 동심초 회원들은 지난달 350여명분의 김장김치를 담궈 이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들 봉사단체의 업무를 보조하는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나눔과 화합의 장’ 행사를 열고 129명에게 100~1000시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1000시간 3명, 700시간 3명, 500시간 6명, 300시간 16명, 200시간 22명, 100시간 79명이 기념배지를 달았다.
그들이 가슴에 단 것은 단순한 배지가 아니다. 국회의원들의 금배지보다 훨씬 명예롭고 의미 깊은 사랑의 배지다. 더구나 그 배지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봉사하는 삶을 살겠노라는 다짐의 배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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