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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락커룸 상습절도 7천만원 훔친 前 캐디 구속

상당수 골퍼들이 락커룸 비밀번호와 개인 카드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점을 이용해 전국 골프장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전 경기보조원(캐디)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전국 골프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 절도)로 박모(28)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7월5일 오후 6시3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골프장 락커룸에서 체크카드를 훔친 뒤 현금을 인출하는 등 7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골프장을 돌며 비슷한 수법으로 총 19회에 걸쳐 7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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