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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캘거리 영예 ‘다시 한번’

대표팀, 독일서 열리는 월드컵 3차대회 출전
사상 첫 메달 등 2차 대회 성적 유지가 목표

지난해 말 월드컵에서 나란히 사상 첫 메달 질주를 벌인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이 새해 벽두 유럽 무대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이달 1∼3일 차례로 출국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9∼11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이룩한 성과를 이어가느냐가 관심을 끈다.

당시 남자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20·한국체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2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사상 첫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 진입하자마자 정상권에 진입,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 유망주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윤성빈의 뒤를 이어 파일럿 원윤종(29), 브레이크맨 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로 이뤄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도 같은 대회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의 기록으로 5위에 올라 6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불과 1주일 만에 메달권까지 올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북미 대회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일시 귀국했다가 1주일 남짓한 짧은 휴식만 치른 채 다시 유럽으로 떠나 3차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유럽 무대에서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이용 감독은 “2인승에서는 5위권을 유지하고 4인승에서도 톱10의 희망을 발견하려 한다”고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현 성적의 ‘수성’도 유럽 트랙에서는 쉽지 않다.

아무래도 지난 수 년간 대표팀의 주 훈련 무대가 북미이던 탓에 유럽 트랙의 특성에는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알텐베르크의 트랙은 세계적으로도 난도가 높은 코스로 손꼽힌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의 한 관계자는 “익숙지 않은 트랙인 만큼 지난 대회보다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만 해도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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