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5년 성적을 168⅓이닝 평균자책점 3.26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8일 ZiPS로 예상한 다저스 선수들의 2015년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다저스 3선발로 꼽힌 류현진은 27경기에 등판해 168⅓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ZiPS는 류현진이 151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39개만 내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14홈런을 허용할 것으로 봤다.
타구가 ‘인 플레이’ 됐을 때의 결과만 도출하는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는 0.290, 수비수와 무관한 타격 결과인 삼진과 볼넷, 몸에 맞는 공, 홈런만으로 측정한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는 3.12였다.
ZiPS는 류현진이 2015년 대체 선수보다 팀에 2.9승을 더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2013년 30경기에 등판해 14승 8패를 기록했다. 19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3.00, BABIP 0.296, FIP는 3.24였다.
2014년에는 26경기에서 14승 7패를 올렸다. 15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8, BABIP 0.319, FIP 2.62를 기록했다.
세이버매트릭스의 계산법에 따르면 류현진은 2013년보다 2014년 (잔부상 탓에) 더 적은 이닝을 소화했고, 수비의 도움도 덜 받았다.
ZiPS는 류현진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야수진의 도움을 더 받겠지만 홈런(2014년 8개) 등을 더 내주며 결국 비슷한 성적을 올릴 것으로 봤다.
물론 이는 예상일 뿐이다. 더구나 ZiPS는 해당 선수의 4시즌을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데 류현진은 아직 빅리그에서 두 시즌만 치렀다. 2015시즌 성적을 예상할 근거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대신 ZiPS는 해당 선수와 비슷한 과거 선수를 뽑고 ‘같은 나이로 치른 시즌 성적’을 통해 예상 성적을 보정한다.
류현진과 비슷한 선수로 꼽힌 이는 1976년부터 1990년까지 1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왼손 투수 봅 네퍼다.
네퍼는 개인 통산 146승 155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은 17승이며 15승 이상도 네 차례 달성했다.
현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커쇼는 전설의 투수 샌디 쿠팩스와 비교됐다. ZiPS는 커쇼가 2015년 2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레인키의 2015년 예상성적은 188이닝 평균자책점 3.06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