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전에서 공격진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호주 캔버라 매켈러 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몸 상태가 100%가 되지 않는 선수는 쿠웨이트전에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 오만과의 1차전에서 다친 오른쪽 윙어 이청용(볼턴), 최전방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를 언급했다.
그는 “이들 선수의 몸 상태가 90%까지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쿠웨이트전에 내보내는 것을 부정적으로 고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보냈다가 부상이 악화하면 고비가 될 수 있는 3차전에 이들을 다시 기용할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전방에는 조영철 대신 이근호(상주 상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는 이청용 대신 한교원(전북 현대)이나 남태희(레퀴야)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오만전에 최전방 조영철, 좌우 윙어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마인츠)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근호, 한교원, 남태희 등이 공격진에 들어오면 다소 다른 색깔의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오른쪽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남태희는 돌파력과 슈팅이 뛰어나다.
이근호는 활동량이 무척 많아 공격진의 전 지역에서 상대를 괴롭히며 한교원은 돌파와 크로스가 강력한 측면 전문요원으로 평가된다.
김창수를 대신할 오른쪽 풀백으로는 한국 선수로서 아시안컵 최고령 기록을 세운 차두리(FC서울)가 대기하고 있다.
차두리는 풍부한 경험과 신예들에 밀리지 않는 거친 몸싸움으로 오만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