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과 하면지역 3천300가구에 도시가스(LNG)공급을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상.하면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1차본관 매설공사를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사업비는 49억원이 투입된다.
가스관은 청평검문서에서 상면 항사리까지 10km의 본관이 땅속에 매설된다.
이 사업은 2016년과 2017년에는 60여억원을 들여 항사리에서 현리까지 2차 본관공사와 공급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평읍의 읍내8리, 승안1리, 대곡 오목내, 달전리 일부지역의 2천270가구와 청평면의 상천2리와 4리, 하천2리 지역 155여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하게 된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가평군의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가평읍 3천726세대 등 7천474세대로 두 지역 1만5천550세대의 48%에 해당된다.
도시가스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왔던 주민들에게 가구당
월 7만원에서 25만원 내외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