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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아파트 건립 신청 러시

남양주시에 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하는 건설업체들의 지구단위계획 접수 및 추진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한주택공사와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업체들이 남양주시 관내에서 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접수·추진하고 있는 것이 20건 1만9천30세대에 이른다.
와부읍과 진접읍에 각각 4건을 비롯해 화도읍 3건, 오남읍과 지금동 및 도농동 각각 2건, 퇴계원면과 호평 및 금곡동 각각 1건 등이며 경기도에 결정신청된 것만도 5건이 된다.
이같이 남양주시 관내에서 지구단위계획 추진이 많은 것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교통망이 점차 확충되는 등 사업타당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서울 근교 도시를 선호하는 추세이며 남양주시의 경우 자연경관이 좋고 문화유적지 등 볼거리가 많은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풀이도 있다.
실제로 교통망의 경우,청량리에서 양평군 양수리까지 중앙선 복선전철이 오는 2006년까지 완공되고 2009년까지 망우~춘천간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 된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2007년도까지 완공될 월문~송촌간 도로와 금곡~부평간 도로를 비롯한 격자형 도로 및 권역별 순환도로의 정비·확충 등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반면 올해 상반기부터 평내와 호평지구의 입주가 시작되고 추진중인 지구단위계획이 2005년께 최종 결정되면 급증되는 인구로 인한 차량증가로 경춘국도 확장이나 우회도로의 조속한 개설 없이는 주요도로가 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최종결정시점인 2005년께는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구단위계획 접수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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