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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저금리 기조’ 동참 미국 금리인상 시기 ‘촉각’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美 금리인상과 슈퍼달러 현상

 

전 세계가 저금리 기조에 동참하면서 금리 인하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이어 뒤늦게 우리나라와 호주 등도 금리 인하에 뛰어들었는데 기축통화 국가에 이어 신흥국과 동유럽 국가들까지 확산하고 있다. 주간 시황 기사를 통해 2015년 상반기 최대 이슈는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되리라 전달했고 아마도 2015년에 금리 인상을 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최근 워런 버핏, 잭 웰치 등 세계적 명사까지 금리 인상 시기를 두고 우려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FRB에서 하겠지만, 금리 인상을 이른 시일 안에 시도하기에는 여러 가지 무리가 있다.

금리 인상을 이해하려면 ‘슈퍼 달러’ 현상을 알아야 한다. 슈퍼 달러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초강세를 나타내는 것이다. 양적 완화 정책을 통해 달러를 풀었던 미국이 아직 본격적으로 회수하지도 않았는데도 엔저와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 등에 말미암아 달러 강세가 나오고 있다. 슈퍼 달러는 미국 기업 입장에서는 실적악화로 나타날 수 있다. 해외에 진출한 미국 기업이 현지 화폐로 받은 매출을 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환차손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 기업은 비싼 달러로 생산한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현지 화폐로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가중된다.

위에 언급한 워런 버핏이 우려하는 것도 이 ‘슈퍼 달러’현상이다. 아시아, 동유럽, 오세아니아 등 신흥국가들이 뒤늦게 금리 인하를 하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는데 금리 인상까지 하게 되면 기껏 살려놓은 미국 경제가 다시 침몰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경험한 미국 국민들은 소비 확대보다 지출을 줄이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는 점도 금리 인상을 막는 추가 요인이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떤 상태일까? 우리나라 주요 교역 상대국들이 자국 경기 회복을 위해 마치 도미노처럼 금리를 낮추는 과정이라 수출 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도 우리 역시 저금리 기조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다만 가계부채가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라 섣불리 금리 인하를 하기도 모호한 상태이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라 금리 동결을 하면서 계속 눈치만 볼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에는 이런 저금리 상황에서 올바른 재테크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지 전달하도록 하겠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www.50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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