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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피해가족·시민단체 통합 ‘4·16국민연대’ 출범

진상규명·안전사회 건설 촉구 활동 나서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과 시민단체가 통합적인 단체를 만들어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4·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가족들과 시민·지역단체,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이 참여하는 상설기구인 4·16국민연대(가칭) 출범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이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기 위한 통합적 기구 개념”이라며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세상을 정상화하기 위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대표는 “세월호 참사 307일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우리가 바라는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안전사회 건설뿐으로, 우리의 힘을 기르고 연대하기 위해 국민연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4·16국민연대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범국민 추모대회를 준비하고,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 감시와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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