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민의 행복을 저해하는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악 근절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불량식품에 대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안전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한국○○조합 가공공장에서 버려야 할 계란껍데기 등 찌꺼기 등을 원료로 이용 정상제품 가공에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길게는 2년이나 지난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든 ‘사회적 기업’ 등 비양심적 식품 제조·판매 사례가 계속 발생,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비양심적인 식품 제조업자들에 의해 국민들이 아무리 위생과 안전한 식품을 원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그런 위생과 안전을 선택할 기회조차 빼앗길 위기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4대악 중 ‘불량식품’은 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범죄이며 먹을거리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것은 국민의 안전은 물론 조금 더 큰 의미에서는 국가의 안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중대한 문제인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선결 사항으로 경찰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때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모든 국민이 감시자가 될 때 부정·불량식품이 우리 사회에 발을 붙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