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부종합·특기자전형에선 스펙보다 내신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이다. 교과 성적이 바탕이 돼 있어야 스펙이 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내신은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종합, 교과전형 등 모든 전형에서 공통적으로 기본이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 기준으로 내신은 서울대 2.5등급, 연세대 3.5등급, 고려대 4.2 등급까지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점쳐진다. 물론 최저 기준이다. 일반고 학생들 내신의 경우 서울대 1.5등급, 연세대 2.5등급, 고려대 3.2등급 정도다.
내신 준비 뒤 어떤 스펙으로 무장해야하나
다소 차이는 있지만 어학특기자의 경우 지원하려는 전형에 따라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어학성적은 필수다. 하지만 어학성적에 올인 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고려대 어학특기자는 8개의 활동세부항목을 제출할 수 있다. 이때 교내외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등을 제출하고 어학부분은 2~3개 정도로 채우면 된다. 단, 국제학부를 희망 전공으로 선택할 경우 어학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플은 110점, 텝스는 900점 이상 돼야 인정받는 편이다.
어학실력 외엔 어떤 스펙이 도움 되는가
엄마들 사이에선 고려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AP 이수 없이 합격되는 경우는 없다는 말이 나도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우수한 AP 이수학점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엔 비교과활동으로 이수한 내용만 학생부에 기재하기도 한다. 그러나 간혹 AP 활동 없이 합격한 사례도 있다. 이 경우도 지원 학과에 따라 편차가 있다. 무엇보다 교내 활동에 관심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원하기 위한 학교의 인재상을 잘 파악한 후 리더십이나 배려심 등 각 항목에 맞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고는 교내 활동 한정적이지 않을까
학생부는 특목고나 자사고보다 기회가 적을 수 있지만 학생 본인이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교내활동으로도 충분히 꾸밀 수 있다. 교내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는 매번 대상이나 최우수상을 받는 학생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온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주변 친구들과 비슷한 활동을 해왔을 경우엔 희망전공과 연결 지어 자신에게 필요한 스펙만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논술 준비는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은가
최근 논술출제 경향은 다소 평이한 편이다. 문과 지문은 고등학생이 충분히 읽어낼 수 있는 수준이다. 이과의 경우엔 대체로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용들이다. 성균관대나 한양대 문제는 교과서에서 다소 심화된 문제들이 나오는 편이다. 반면 연세대나 고려대는 수준이 높은 편이다. 각 학교별 유형과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수학이나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결이 가능하다. 여름방학 전부터 미리 시작할 필요는 없다. 문과는 일주일에 1~2문제 정도 풀고, 이과는 수학 심화문제 해결이 논술공부의 핵심과 기본이다.
정순애 기자 jsa@edu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