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유망주 이학주(25)가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학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 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1로 맞선 7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학주는 미네소타 투수 칼레브 틸바의 3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이학주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경기 출전 경력이 없는 이학주는 2010년부터 시카고 컵스, 탬파베이 등의 소속으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만 출전했으나 홈런을 날린 적은 없었다.
그는 시범경기 통산 43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이학주는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학주의 이날 홈런은 탬파베이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포가 됐다.
탬파베이는 이학주의 홈런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