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집에서 발생하는 교사들의 아동체벌과 학대문제가 심각하다. 아동을 함부로 다루며 심지어는 건강에 커다란 부담을 주고 있다. 불량식품을 급여하여 아동건강을 위협하였다. 불법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켜 왔다. 맞벌이 부부는 아동을 어린이집에 위탁할 수밖에 없어서 부모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부모가 참여하는 대안이 제시되어 관심을 모은다. 부모가 어린이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거나 재능을 기부하여 어린이집 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학대를 근원적으로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긍정적인 방안으로 부모참여가 기대된다.
부모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아동보육활성화 방안모색이 절실한 현실이다. 아동보육을 위한 부모자원봉사체제를 구축하여 식사 시간을 비롯해서 노는 시간 등 많은 일손이 필요한 때에 봉사활동을 전개해간다. 부모는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교사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교사는 부모의 관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바람직하다. 단순히 어린이집 교사의 일을 체험하는 것을 초월하여 가정과 어린이집 간에 신뢰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간 일어난 아동학대를 살펴보면 낮잠시간과 식사시간에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부모 두 세 명이 1시간가량 배식과 식사지원을 한다면 뜨거운 음식물에 화상을 입는 사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부모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서 어린이집의 질 높은 보육을 기대해본다. 부모들이 동화책 읽어주기, 요리 함께하기, 미술과 외국어 교육 등 수업지원에도 나설 수 있다.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경우 올해부터 1일 부모참여 교사활동을 실시하는 것도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수고도 알고 아이들의 어린이집 생활모습도 알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과 어린이집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열린 급식과 부모참여교육 확대가 필요하다.
정부의 아동학대 근절대책으로 부모의 어린이집 참여 활성화 정책을 구현해 가야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으로 부모 모니터링단을 강화하고 열린 개방 선도 어린이집을 지정하여 확산시켜 가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부모의 사랑이 어린이집에서 이루어져 갈수 있는 계기로 활동참여가 필요하다.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서 부모의 참여는 물론 운영자의 사명감을 진작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