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5만명이 총 16조원의 국민연금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7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75만명이 총 13조7천799억원(일시금 포함)의 국민연금을 받았다.
지난해 제공된 연금급여를 종류별로 보면, 노령연금 82%, 장애연금 10.6%, 유족연금 2.4%, 일시금 5.0% 등이었다.
연금수급자 성별로는 2014년 12월 당월기준 여성이 40.6%로 2013년보다 7만6천명이 늘었다.
시도별 수급현황을 보면, 서울(69만명)이 2조8천3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72만명)가 2조8천15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연간 지급액수로는 울산지역이 연 483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다.연령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인구(652만명)의 34.8%인 227만명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연금수급자 비율은 전북 순창군이 46.1%(9천160명 중에서 4천223명이 연금 수급)로 가장 높았고, 경북 청도군이 45.8%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부부가 함께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도 2014년 12월 당월기준 21만4천456쌍이었다.
이 중에서 최고액 부부수급자는 두 사람 합산해 월 251만원을 받았다. 부부수급자는 2010년 10만8천674쌍, 2011년 14만6천333명쌍, 2012년 17만7천857쌍, 2013년 19만4천747쌍 등으로 연평균 24.3%씩 증가하고 있다.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수급자가 매달 받는 월평균 연금액은 87만원이었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받는 국민연금 액수가 많아지는데,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는 2008년 1만3천명에서 2014년말 14만4천명으로 7년 만에 11배로 늘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