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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21점’전자랜드, 동부 꺾었다

4강 PO 1차전 66-62 승리

 

인천 전자랜드의 상승세가 ‘동부산성’까지 무너뜨렸다.

전자랜드는 19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원주 동부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주장 리카르도 포웰(21점·10리바운드)과 정영삼(18점)의 활약에 힘입어 66-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으로 4강에 오른 전자랜드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지금까지 36차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27번으로 확률은 75%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앞선 동부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전자랜드는 9개의 3점슛을 림에 꽂는 폭발적인 외곽포를 앞세워 ‘동부산성’을 함락시켰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47-53으로 뒤졌으나 4쿼터 초반 포웰과 정병국의 득점을 종료 6분13초를 남기고 58-55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동부 박지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0-60 동점을 허용했지만 포웰의 자유투와 정병국의 미들슛 등을 묶어 6점을 올려 66-6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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