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인중개사의 77.8%는 최근 통화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주택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가뜩이나 높은 전세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81.0%에 달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6∼23일 전국의 회원인 개업공인중개사 1천명(수도권 617명·지방 383명)에게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평가에서는 56.3%가 ‘부동산 및 경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43.7%는 ‘가계부채만 늘어날 우려가 커 부정적이다’라고 답했다.
‘금리 인하가 매매 거래량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77.8%가 ‘주택 구매력이 높아져 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지만 22.2%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가 매매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61.2%가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점쳤지만 38.8%는 ‘큰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금리 인하가 거래량도 늘리고 가격도 끌어올릴 것으로 본 셈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