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봉리 말문고개 산불피해지에 잣나무와 상수리나무 500주를 식재하여 훼손된 산림 복구와 함께 등산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수목·초화식재 사업비로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매화, 살구, 해당화 등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을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휴식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행사가 산불 피해지에서 진행된 만큼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참여자 모두가 산불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여 산불 조심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