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 인천예술영재학교 등 8개교 856명 선발
다음달 1일부터 2016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된다. 모두 8개 학교로 과학고 6개(경기, 광주, 대구, 대전, 서울,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2개(세종, 인천)다. 올해 입시에서는 내년 개교 예정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가세로 전년보다 모집정원이 늘었다. 인천영재학교가 정원 내 75명, 정원 외 8명 등 83명을 선발하고 세종영재학교가 지역우수자전형(정원 외) 선발인원을 4명에서 6명으로 늘리면서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전년보다 85명 늘어난 총 8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단계 영재성 평가가 당락의 최대 변수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1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추천서 중심의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 평가(또는 수학?과학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다면성 평가 등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 이 중 수험생이 가장 신중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은 바로 2단계 평가다. 2단계에서 대다수 지원자를 걸러내고 모집정원의 2배수 가량만 남기는 학교가 많기 때문이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15대 1이 넘을 정도로 높다. 지난해 7개 학교 평균 경쟁률은 17.61대 1(759명 모집/1만3368명 지원)이었다.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데다 영재교육진흥법의 적용을 받아 ‘전기고 1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 특차모집의 성격 때문에 많은 인재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중복지원 가능…2단계부턴 선택과 집중 필요
120명을 선발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단계에서 1000명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200명 내외로 추려낸다. 총 99명을 뽑는 광주과학고도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로 600명가량 선발한 뒤 2단계 영재소양평가로 200명 내외를 뽑는다. 대전과학고는 2단계 문제해결력 전형에서 모집정원(99명)의 약 2배인 180명가량만 남긴다. 2단계 평가에서 많은 지원자의 희비가 엇갈린다는 뜻이다. 2단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전형일까지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기본 실력을 다진 뒤 기출 문제나 단원별 심층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문제 풀이를 계속해야 2단계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는 8개 학교에 모두 중복 지원할 수 있지만, 1단계에서 전부 합격 통보를 받더라도 2단계부터 학교별 전형 일정이 겹치거나 문제해결력 평가 비중이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학교별로 과목별 출제 비중 꼼꼼히 살펴봐야
서울과학고와 다른 영재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2단계 평가 서술?융합형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과학고는 물리 과목 출제 비중이 가장 높고, 고난도의 융합·서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 과정인 물리?화학?생명과?지구과학 Ⅰ?Ⅱ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이 진행돼야 한다. 서울과학고를 제외한 영재학교 사이에서 중복 지원하는 경우라면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출제 비중이 동일하므로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개념 정리도 놓치지 않아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3단계 다면성평가는 인성면접과 수학?과학 구술면접, 집단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2~3단계도 전형일자 달라
올해 원서 접수는 광주과고와 대전과고 1~6일, 한국과학영재학교 2~8일, 대구과고 6~9일, 세종영재 7~11일, 인천영재 7~9일, 서울과고 7~13일, 경기과고 10~14일(우편은 16일까지) 순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전형단계를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입시 전형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올해도 6개교의 2단계 전형일이 모두 5월 10일로 같다. 중복지원해도 2단계에선 결국 한 곳을 택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만, 과학예술영재학교는 2단계와 3단계(인천 : 6월 26~28일, 세종 : 6월 20~21일) 전형 일정이 다르므로 입학 전형을 비교해보고 꼼꼼히 준비하여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경기교육신문 정지연 기자 153jiyeoning@eduk.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