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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3월 소비자물가 제자리걸음

7개월 연속 0%대 등락…서비스 제외 하락세
담뱃값 빼면 사실상 다시 마이너스 물가시대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며 7개월 연속 0%대 등락폭을 기록중이다.

담뱃세 인상에 따른 물가인상 폭(0.58p)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물가 시대에 들어선 셈이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의 3월 경기도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과 같은 108.9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일제히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이후 0% 등락폭과 함께 저물가 기조를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2%,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하락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에 비해 3.2%, 전년 같은달보다는 5.4%씩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9% 내려갔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3%, 전년동월대비 3.1%씩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는 최근들어 기준금리 인하, 전·월세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주택매매가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경기월역 집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8%씩 올랐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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